첫만남 이용권 안내


출산은 한 가정의 새로운 시작이자, 국가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순간입니다.

정부는 이런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마련해왔고,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제도가 바로 첫만남이용권입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과연 내가 받을 수 있을까?”, “어떻게 신청하지?”라는 질문을 가지고 계신데요.
이번 글에서는 첫만남이용권의 신청 대상자와 신청 방법을 중심으로 자세하고 알기 쉽게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첫만남이용권이란?

첫만남이용권은 2022년부터 시행된 정부의 출산지원 바우처 제도입니다.
출생한 신생아 1명당 총 200만 원의 바우처(국민행복카드 포인트 형태)를 지급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의 초기 양육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해당 바우처는 육아용품, 유아교육, 장난감 구매, 병원비 등에 사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큽니다.
다만 현금 인출이나 유흥 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므로, 용도에 맞는 계획적 사용이 필요합니다.



첫만남이용권 신청 대상자

그렇다면 누가 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요?

1. 신청 가능 대상

  •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모든 아동

  • 출생 당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아동이어야 함

  • 부모 중 한 명이 실제로 양육하고 있는 경우

  •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 내 거주 여부는 관계없음

즉, 국적 요건을 충족한 아이를 실제로 양육하고 있다면 대부분의 부모가 첫만남이용권 대상자에 포함됩니다.


2. 대상 제외 조건

다만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지급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출생아가 외국 국적일 경우

  • 출생신고가 누락되었거나, 허위일 경우

  • 아동이 입양 또는 시설 입소 후 보호자가 아닌 기관이 양육하는 경우



첫만남이용권 신청 방법

이제 가장 중요한 신청 방법을 살펴볼까요?
신청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 가능합니다. 신청 기한과 절차만 잘 지키면 누구나 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1. 신청 기한

  •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

  • 기간을 초과할 경우 지급이 불가할 수 있으므로 출생신고와 함께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신청 장소 및 방법

신청 방법 세부 내용
온라인 신청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신청 가능
공동인증서 필요
방문 신청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신청 가능

복지로 홈페이지 접속 👉 “첫만남이용권” 검색 👉 자녀 정보 입력 👉 신청 완료

*온라인이 불편하신 분들은 신분증 및 출생신고 관련 서류를 지참하여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만 작성하시면 되니 부담 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3. 바우처 지급 및 사용

  • 국민행복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

  • 카드 발급 은행(예: KB국민, 하나, 삼성, 롯데, 농협 등) 선택 가능

  • 출생일 기준으로 지급일은 약 1~2개월 내 순차적으로 진행

포인트는 아이 돌봄, 유아용품 구매, 병원 진료 등 지정된 용도에만 사용 가능하며,
현금 인출, 온라인 게임,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 불가합니다.



사용 기한은 언제까지인가요?

첫만남 이용권은 출생일 기준으로 1년 이내에 사용을 완료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2025년 3월 1일에 출생했다면 2026년 2월 28일까지 바우처를 모두 사용해야 하죠.

기한이 임박했을 경우, 정부는 고액 미사용자 대상으로 문자 및 전화 안내를 시행합니다.
만약 사용하지 않고 기한이 지나면 자동으로 소멸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사용기한 안내 전화번호: ☎ 1566-3232

  • 운영기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첫만남이용권 신청 시 유의사항

  • 출생신고 완료 후 신청 가능: 반드시 출생신고부터 마치고 신청하세요.

  • 중복 수혜 불가: 동일 아동에 대해 한 가정에서 1회만 신청 가능

  • 카드 발급 지연 주의: 출산 직후 신청자 증가 시 카드 발급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 포인트 유효기간 확인: 지급일로부터 일정 기간 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쌍둥이는 어떻게 되나요?
→ 아이 1인당 각각 200만 원 지급됩니다. 즉, 쌍둥이라면 총 400만 원이 지급됩니다.

Q2. 국민행복카드는 새로 만들어야 하나요?
→ 기존에 가지고 있는 카드에 등록 가능하지만, 없으면 새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Q3. 사용 가능한 곳을 어떻게 확인하나요?
→ 카드사 홈페이지나 복지로 사이트에서 가맹점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첫만남이용권, 놓치지 말고 챙기세요

이처럼 첫만남이용권은 출산 가정을 위한 현실적인 복지 지원입니다.
정부 정책이 아무리 좋아도 신청하지 않으면 받을 수 없는 것이 복지제도입니다.
출산 직후 바쁜 시기이긴 하지만, 주민센터 또는 복지로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니 꼭 챙겨보세요.

혹시 “내가 받을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라는 생각이 든다면, 복지로 홈페이지나 주민센터에 문의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매년 수많은 출산 가정이 지원받고 있는 제도이므로, 출산 후 60일 이내 꼭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마무리하며

첫만남이용권 신청 대상자와 신청 방법만 정확히 알아도
아이의 첫걸음을 함께하는 중요한 복지 혜택을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난 그 순간부터, 국가가 함께하는 지원이 있다는 점.
그 작은 시작이 아이와 가정에 큰 응원이 되길 바랍니다.